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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1천300여 년 전 고구려 국경방어의 요충지로 평가되는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덕진산성'에서 빗물을 모아 가두는 시설인 집수지 2기와 서쪽의 초축 성벽이 8일 언론에 공개됐다.
파주시와 재단법인 중부고고학연구소는 이날 오후 현장을 언론에 공개하고
"올해 발굴 조사한 덕진산성에서 보존상태가 좋은 원형의 집수지와 방형의 집수지를 발견했다"면서 "산성 서쪽 성벽의 구조와 축조 시기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 발견된 집수지 아래쪽을 추가 발굴해 출수구를 찾으면 당시 배수체계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더불어 서쪽 초축 성벽을 추가 발굴해 정확한 축조 시기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발굴조사를 통해 덕진산성은 고구려에 의해 처음 지어진 후 통일신라시대 보·개축되고 조선 시대에 외성이 축조되는 등 삼국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축성기술의 변화과정을 알 수 있는 유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5차에 걸쳐 덕진산성 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 발굴사업은 4월 25일 시작해 오는 23일 끝난다. (글=노승혁 기자, 사진=임병식 기자)
ns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08 16:09 송고